강원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 주문진어묵축제 어묵요리경연대회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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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 주문진어묵축제 어묵요리경연대회 ‘은상’ 수상
주문수산시장 어묵축제 어묵요리경연대회, 은상(김정우, 박찬욱 학생) 사진|강원도립대학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는 지난 11월 15일(토) 강릉시 주문진수산시장에서 열린 제1회 ‘주문진 어묵축제’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어묵요리경연대회에서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과장 최근표) 2학년 김정우, 박찬욱 학생 팀이 창의적인 메뉴 구성과 뛰어난 조리 실력을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지역 특산 해산물과 어묵을 활용해 “젊은 세대도 즐길 수 있는 K-푸드 스타일 어묵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최근표·박수금 교수의 지도 아래 메뉴 개발 단계부터 레시피 기획, 조리, 실습, 플레이팅 연습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워왔다. 교수진은 “학생들이 단순한 조리를 넘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상품화 가능성까지 고려한 메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주문수산시장 어묵축제 어묵요리경연대회 시상식. 사진|강원도립대학교
강릉 주문진수산시장은 풍부한 해산물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다 음식 체험 행사와 K-푸드 특화상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 전략에 발맞춰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축제·체험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상인들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보태며, 젊은 세대가 찾는 전통시장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종균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관광, 청년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형 전통시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축제와 현장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주문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청년 셀러 참여, K-푸드 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햐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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