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청 가족복지과 이용규(50세, 남) 팀장이 지난 13일 실시된 제16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돼,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팀장은 그동안 강원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부회장,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부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돼 3년 임기를 마친 뒤 재출마해 이번 선거에서 다시 회장으로 당선됐다.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 팀장은 2003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횡성군 평생학습도시 선정, 읍·면 작은도서관 설치, 아이사랑카드 최초 도입 시범사업,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용규 회장은 “소방관이 불을 끄는 사람이라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난 불을 끄는 사람들”이라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행복해야 힘겹고 어려운 분들을 따뜻한 미소로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복지 전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권익과 처우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업무 수행에 많은 지원을 해주신 군수님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전국 사회복지직 공무원 약 3만여 명이 가입한 조직으로, 공공복지 발전을 위해 공공복지 전문가 자질 향상, 효율적 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축, 사회복지직 권익 향상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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